키: 164.1
몸무게: 57.2
제품 사이즈: XL
제가 잘 판매되지 않는 사이즈를 주문해서 그런가 엄청 총알배송이네욬ㅋㅋ쿠ㅜㅜㅜ
겨울 내내 잘 입고 다녔던 밴딩 기모 스키니가 갈때까지 가버려서 '이젠 갈아탈 때다'라는 생각을 하고 많은 쇼핑몰을 둘러본 끝에 플모에서 구매를 했습니당.
역시 나 같은 건 빅사이즈 쇼핑몰에서 구매를 했었어야 했어.........허허
친구도 플모를 강추하고, 플모가 바지로 유명해서 얼마나 좋길래..!? 라는 마음으로 처음 바지를 질렀습니다..(이 때까진 그냥 상의만 구매)
아아.............후기를 믿고 주문했건만... 이 곳은 천상계 사람들만 있었던 거였어요......ㅋㅋㅋㅋㅋㅋㅠㅠ
진짜 혹시 몰라서 엑스라지 했는데 진짜 라지 했으면 100000% 환불각 나왔음..
제가 힙이랑 배가 전체 몸에 비해 집중적으로 지방이 있다보니 단추 잠글 때 죽을 뻔....
도대체 다들 막 S, M 이런 사이즈 어떻게 입으시는 건지....정말 부럽네요...도륵..네...제가 살을 빼겠습니다...빼야지요......★
기모는 제가 원래 가지고 있던 바지보단 확실히 좀 더 잘 처리되어 있더라구요. 제가 가지고 있는 기모 스키니들 중에서 제일 따숩게 입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만 저는 발목이 굵은 편인데도 원래 바지가 끝부분이 조금 뜨게 제작된 것 같았어요! 제 발목을 감싸지 않더라구요. 아 그리고 기장 짧아요~ 복숭아뼈 위로 3~4cm 였습니당
단추부터 시작해서 밑단까지 이러니, 마치 바지가 저를 온몸으로 거부하는 듯한 느낌을..........(말을 잇지 못하는)
괜찮아요. 빼야죠..살..^^ 나 자신에게 화이팅..........★
저처럼 통통하신 분들...특히 배랑 힙 쩌시는 분들...무조건 무조건 ABSOLUTELY~ 엑스라지 하세요. 본인기준이 아니라...진심으로 BIG 하신분요....참고로 저 팬티사이즈 100입음..
이 바지가 저같은 체형의 인간에게는 레깅스 같은 편안함을 허락하지 않으니.. 저를 주인으로 받아들일 때 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다이어트를요..............ㅎ
꼭 성공한 인간이 되어서 플모 바지 M을 입는 그 날까지....아디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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