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송이 좀 늦어져서 속상했는데 옷보고 싹 풀렸어요 진짜 +__+
이거 작년에 업뎃된거 봤을때는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올해 보니 너무 예쁜거같아서 주문했어요.
쇼핑몰에 이렇게 야상 벙벙한거 상세설명해놓은거 보면 이불에 폭 싸인거같다느니 포근하고 따뜻하다느니 이런 설명 많은데 주변에 제 친구들한테 직접 후기를 들으니ㅎㅎ..밑쪽으로 바람 다 들어온다고 잘 생각해서 사라고 그런 얘기를 해주더라구요ㅠ__ㅠ 이거 사면서도 좀 걱정되긴 했는데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걍 샀어요
배송은 월요일에 출고됐다는 문자 받았는데 오늘 3시쯤에 도착했구요. 약속있어서 오자마자 바로 뜯어서 입고 나갔어요~__~ 옷 진짜 커요 소매를 손 보이게 당겨서 입지 않고 그냥 입으면 손까지 안으로 들어가구요..
길이도 엄청 길어요. 제키가 157인데 거의 무릎에 닿을락말락한 길이?? 160넘는 분들이 입으면 적당히 길면서 이쁠듯해요ㅠㅠ근데 길어도 핏이 무작정 큰 옷 입음거처럼 나오는게 아니라 어벙벙하면서 뭔가 귀엽게 떨어져요 허리에 조이는 스트링 없어서 둥글둥글한 느낌이에용 털도 풍성하고 바람도 잘 안들어와요!!! 누빔이 좀 안빵빵해서 으음??했는데 엄청 따뜻하구요 잠궈서 입으면 바람 하나도 안들어올거같아요
글고 사진에는 잘 안나왔는데ㅠㅠ모자부분이 검정 천이 아니라 양털이구요! 그 털도 검정색이에요 털 풍성하고 좋은데 뭔가 빛 아래서 보면 반짝반짝한다능... 여튼 옷 정말 이뻐요 느린 배송 참을성있게 기다린 보람이 있었음!!!!
소중한 후기 감사합니다:)
유니크한 겨울신상들 준비중이니
자주 놀러와주세요!^^
쌩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