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는 :) 한국의 바지는^^; 좁고 답답해서 ... 인터넷으로는 잘 안사요..
하지만 완벽한 하이는 어쩐지 신기해서
겨울에 배가 따뜻할거라는 아주 단순한 생각으로
조심스럽게 사이즈를 짐작해서 주문해보았어요.
M!!!!!
음.. 제가 다리만 콜라병몸매입니다. 유전적으로 팔다리손발만 골격이 길고 커요 ㅠㅜ..
고등학교 졸업때 마지막으로 바지를 입었었는데
몸통은 작아서 허리는 24인데 ㅠㅜ 골반부터 밑으로는 볼륨넘치는 27이었지요.. ㄱ..
남친은 좋댑니다만 -_-..무려3인치나 차이가 나는데다
다리모양특성상 재질에 따라 사이즈가 왔다갔다해서 바지 사는데 애로사항이 많아요..
살이 찐거면 빼면 될텐데, 그것도 아니고ㅠㅜ
(저는 운동광입니다..친구는 제가 운동을 너무 많이해서 그렇다고하더군요! 하지만 고딩때 운동을 안해본 전 알아요! ㅠㅜ 제다리는 그때도 지금도 그냥 이렇게 생겼어요.. ㅠㅜ.)
그래도 요즘 식이요법과 스트레스로 원래 입던 바지가 홀랑홀랑함
(살이 빠져도 여전히 콜라병ㅠㅜ이지만)에 용기를 내어 주문!
아무튼. 도착한 바지를. 펼쳐놓고...
사진모델분의 다리와 바지를 보고는 들어가지 않을거야!!!!흙흙 미리 슬퍼하고나서 입어보았습니다.
의외로(?).. 입는데 성공했어요 :) 게다가 예뻐요!
다리라인이 일자로 뻗지 않았는데도 딱 잡히니 좋군요!?!!!? 탄탄해보여요 호호호호 >ㅂ<
다리가 답답한 걸 싫어해서 =_=;; "바지"는 싫다고 고집을 부리는 저지만..
이 바지는 -_- 실로 오랜만에 욕심나네요. 심지어 답답하단 느낌도 없으니!
입으면 딱 라인을 잡아놓는 모습이 너무 괜찮아서, 그동안 바지를 답답해했던 다리의 볼륨이 예뻐보일지경.
+_+ 운동을 해야겠습니다 ㅋ 이 바지를 계속 입어야겠어요 살이 찌면 안됩니다. ㅎㅎㅎ
자기관리를 부르는 좋은 바지군요.
다음에 바지를 구매해서. 위아래 세트로
이쁘게 입어서 후기 올리는걸 목표로 하면 다이어트에 좀더 사기충천할듯!
소중한 후기 감사합니다:)
유니크한 신상들 준비중이니
자주 놀러와주세요!^^
쌩유^.^♥